과학, 기술, 컨설팅 무료 지원 ‘2021 LSTME Busan 지원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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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1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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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아 부산에 설립한 비영리 독일 공학 연구 개발 센터 LSTME Busan은 독일 최고 수준의 공학기술을 기반으로 과학, 기술, 컨설팅을 무료 지원하는 ‘2021 LSTME Busan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독일 최신 엔지니어링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히든 챔피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화 및 시장 진입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이나 기술 발전과 제품 개선을 추구하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시뮬레이션, 통계, 인지,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및 industry 4.0 방법을 기반으로 한 생물학적 기원의 문제에 대한 복합 공정의 적응형 자동화 △풍력터빈, 다중발전소, 수소 기술 및 신개념 세라믹 버너와 같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분야 △생물학적 플라즈마 및 하이드레이트 이용한 수 처리, 대기 중의 먼지에 대한 혁신적인 분리기술과 같은 자연환경 기술 분야 △자원 효율적 생산 및 제품 보존 신기술 (고압, 플라스마, 전기 천공, 초음파, Ohmic 및 하이드레이트 처리)과 같은 식품 △영양 및 음료 (맥주 및 주스에 대한 높은 전문성 보유) △의료 의약품 및 공정 분야 등으로 구분된다.

공모를 통해 발탁한 기업에겐 △혁신적인 프로세스 및 제품 개발의 최적화 및 가속화 △프로젝트 구현을 위한 LSTME 연구원의 Trouble shooting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교육 및 트레이닝 △글로벌 마켓 컨설팅 및 독일과 유럽 내 파트너 탐색 등을 포함한 네트워킹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LSTME Busan 지원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메일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주최 측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응용과 발전을 생각하는 LSTME Busan은 이제 한국 스핀 오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할 때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무료 과학, 기술 컨설팅 지원을 위한 본 사업을 공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일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 및 컨설팅 지원을 받아 새로운 도약을 원하는 히든 챔피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LSTME Busan은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 에를 랑겐 (Friedrich Alexander University Erlangen) 내 유체 역학 연구소에서 시작한 독립적인 비영리 독일 연구소로서 2018년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독일 공학 연구를 구축해 왔으며, 한·독 양국의 사회, 학술 및 기술 세계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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