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남친이랑 왜 연락해!” 호텔서 여친 2시간 때린 50대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6월 14일 11시 15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전(前) 남자친구와 연락을 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거의 2시간에 걸쳐 마구 때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0시경 제주시 이도2동의 한 호텔에서 여자친구인 B 씨(40대)의 얼굴과 몸 등을 약 2시간 동안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주변 투숙객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연락해 화가 나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