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학생 학업·결손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체계 갖추며 등교 확대”

  • 뉴스1
  • 입력 2021년 6월 14일 12시 39분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양천구 신목중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교 방역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1.6.14/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양천구 신목중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교 방역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1.6.14/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학교 방역상황을 점검하며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학업·정서 결손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체계를 철저히 갖춘 상태에서 최대한 등교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과 함께 서울 양천구 목동 신목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방역 현황과 보건교사·학부모 등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와 전국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등교 확대가 이뤄짐에 따라 학교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과대·과밀학교임에도 등교수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신목중학교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날 방문이 이뤄졌다.

김 총리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고 계신 김영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학교 현장 일상이 조금이라도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계신 부총리님,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오늘부터 이뤄지는 등교 확대는 그간 상대적으로 등교율이 낮았던 수도권 중학교와 현장실습이 필요한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학기부터는 모든 학생에 대한 전면등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어렵고, 모든 국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과 백신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