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에서 열리는 ‘K-Festival 미래포럼’ 참가자에게 포럼 전 대청호 오백리길 등을 둘러보는 대전시의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K-Festival 미래포럼은 한국 축제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포럼을 주최하는 동아일보와 채널A, ㈜동인앤컴은 이날 행사장인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오전 9시 반, 대전역 동광장에서 오전 10시 미래포럼 참가자들을 태우고 ‘대청호 생태 테마투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주관사에 사전등록하고 여행사(트래블4U)에 연락하면 참여할 수 있다.
투어 참가자들은 관광버스에 탑승해 대청호 오백리길 중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겨울연가 촬영장까지 덱길을 따라 이동한다. 포토존에서 현악4중주단의 클래식 공연을 즐기고 브라질 전통 코스요리인 슈하스쿠로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1시 반 대전컨벤션센터로 돌아온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미래포럼의 주제는 ‘변화는 있어도 변함없는 가치(Change World, Unchange Festival)’다. 국내외 유관기관 및 단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기관, 외국 관광청 및 대사관, 축제 및 관광 전문가 등이 참가해 축제 산업의 전문화와 체계화를 위한 언택트 콘텐츠 정보 공유와 새로운 문화산업 방향을 모색한다.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중앙대 교수)이 ‘한국 축제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류인평 전주대 교수(관광경영학회장)가 ‘축제 트렌드 변화와 미래 콘텐츠’, 오제열 한산모시문화제 총감독이 ‘지역축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박태춘 비브스튜디오스 본부장이 ‘축제에 적용 가능한 미래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합동 토론은 안남일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김장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전국에서 찾아온 관계자들을 환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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