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뒤 달아난 40대 종교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A 씨는 전날 오후 5시경 충남 서천군 한 버스정류장에서 10대 B 양을 추행한 뒤 달아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특정 종교단체에 소속된 종교인으로 전해진 A 씨는 B 양을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고 시도하다가 B 양이 차량 사진을 찍자 휴대전화를 빼앗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정류장 주변 CCTV 영상 등을 확인하고 A 씨 차량을 추적해 전북 지역에서 그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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