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으로 5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5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5만238명(해외유입 94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65명→452명→399명→374명→545명→540명→507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84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97명, 경기 151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졌다. 수도권 외 지역으론 △충북 19명 △대전 12명 △경남 12명 △울산 11명 △대구 11명 △경북 10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3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787명 늘었다. 총 14만1816명(94.39%)이 격리해제됐고, 6426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1996명(치명률 1.33%)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41만2987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423만3045명(아스트라제네카 974만742명, 화이자 342만4837명, 얀센 106만7466명)이다.
2차 접종자도 12만7643명 늘었다. 총 388만4710명(아스트라제네카 80만1323명, 화이자 201만5921명, 얀센 106만7466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얀센은 1차 접종이 곧 접종 완료이기 때문에 1·2차 접종자 통계에 모두 포함됐다
이로써 인구(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1차 접종률은 27.7%가 됐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7.6%다.
동아닷컴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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