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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로처럼 얽힌 물류장치에 물건 가득…쿠팡화재 장기화될 듯
뉴스1
업데이트
2021-06-18 10:55
2021년 6월 18일 10시 55분
입력
2021-06-18 10:55
2021년 6월 18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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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하루가 지난 18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1.6.18/뉴스1 © News1
소방당국이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압에 애를 먹고 있다.
건물 내부 전체에 촘촘히 쌓인 택배 물품들이 불에 타 건물 내부 전체가 유독가스와 시커먼 연기로 뒤덮여 있어 화재 진압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소방대원들의 내부 진입이 어렵게 되면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10시 현재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대원 416명 중 소수 인원만 추려 내부 화재 진압에 나선 상태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인 쿠팡 물류센터 전층에 쌓인 잡화류, 비닐, 박스 등 가연물들이 불에 타면서 화재진압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건물 내부에 설치된 컨베이어 벨트 등 물류 분류를 위한 장치들과 물건을 쌓아 놓는 선반들이 미로처럼 설치돼 있는 것도 화재진압에 장애가 되고 있다.
소수 소방대원이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물류센터 내부가 암흑천지에 유독가스로 가득차 있는 것도 내부 구조 파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천소방서 박수종 재난예방과장은 “불이 난 쿠팡 물류센터 전층에 가연성 물질로 가득차 있어 화재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화재진압도 녹록지 않지만, 김 소방경에 대한 구조작업도 힘든 상항이다.
김 소방경은 전날 오전 11시49분쯤 물류센터 내부 불길이 다시 거세지면서 철수명령에 미쳐 빠져 나오지 못했다. 이후 무전 교신 등 연락이 두절됐다.
소방당국은 구조안전전문가의 화재 건물 안전진단 후 김 구조대장 수색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쿠팡 물류센터 불은 전날 오전 5시36분께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2단계 발령에 따른 진화작업을 통해 오전 8시14분 초진에 성공했다.
하지만 잔불정리 중이던 오전 11시49분 내부에서 다시 불길이 치솟았다. 소방당국은 전날 낮 12시15분을 기해 대응2단계를 재발령했다. 현재 30시간째 화재 진압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마장면 쿠팡물류센터는 연면적 12만7178㎡, 지하2층 지상 4층 규모의 대형 단일 건물이다. 메가센터로 분류되는 허브 물류센터로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 물류를 하는 곳으로 전해졌다.
(이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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