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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한담해변 산책로서 2t 바위가 ‘쿵’…사고 날 뻔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18 13:22
2021년 6월 18일 13시 22분
입력
2021-06-18 13:22
2021년 6월 18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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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 지역 관광명소인 한담해변 산책로에 바위가 떨어져 나가 지나는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7 오후께 한담해변 산책로 인근 절벽에서 무게 약 2t가량의 바위가 떨어졌다.
바위는 약 5~7m 높이에서 떨어졌고, 크기는 폭 1m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은 제주시 애월읍 곽금 3경 또는 곽지 8경의 하나로 관광객들과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다.
파편화 돼 떨어진 바위는 치소기암 절벽의 일부이다. 치소기암은 이곳 해변을 따라 애월리 한담동까지 이어지는 길에 위치한 큰 바위 중 하나다.
애월읍사무소 관계자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해변 산책로를 통제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안전조치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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