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 ‘누구나 강사’ 아이디어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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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강의할 수 있습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종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질적, 양적으로 우수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누구나 강사’ 온라인 콘텐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알려줄게 있슈’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 지식, 기술,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주제라면 가능하다. 희망자는 교육 제안서(PPT)를 작성해 1차는 7월 말까지, 2차는 8월 말까지 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제출된 내용을 평가해 선정한 뒤 진흥원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대전온on배움)에 올려 시민 교육 콘텐츠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나 미래학습부 참조.

진흥원은 또 지역 내 유휴공간이나 시설을 공유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2021 공유 학습공간 활동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선정된 학습공간에는 업무협약을 통해 제안한 콘텐츠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럴 경우 대전 시내 곳곳에 진흥원이 인증하는 다양한 학습공간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김 원장은 “‘누구나 강사’는 일반 시민이 평생교육의 공급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학습공간 활동지원사업에 대해선 “‘걸어서 10분 이내 마을 학습공간’을 목표로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은 다음 달 2일까지이며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지역협력부로 e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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