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다짜고짜 성관계를 요구하고 거절당하자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20분경 귀가중이던 여성 B 씨를 쫓아가 돌연 성관계를 요구했고, 거부당하자 얼굴 등을 막무가내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근처 행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행범으로 A 씨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댓글 12
추천 많은 댓글
2021-06-21 07:40:44
세상에 저런 미친넘이 다 있구나 그것도 자식뻘 되는 사람에게, 우울한 세상이다
2021-06-21 09:19:54
이런분이 사회에서 격리가 아되고 활보하는 이유는 각종 이유를 대고 감형에 집행유예를 남발하시는 판사님들 때문이다. 너도나도 균형발전을 말하는데 무조건 똑같이하는게 균형이 아니고 죄지은자는 죄값을 선행을 한자는 보답을 행한만큼 받는게 균형발전이라고 생각한다.
2021-06-21 07:55:58
뭐 심심미약자로 집행유예로 풀려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