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제공
국민 10명 중 8명이 ‘수술실 CCTV 설치’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매우 찬성’이 48.8%, ‘어느정도 찬성’이 30.1%였다.
17.4%는 ‘반대’ 의견을 보였다. ‘매우 반대’가 6.4%, ‘어느 정도 반대’가 11.1%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93.3%로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이어 50대(81.8%), 40대(78.4%), 70세 이상(75.2%), 60대(73%), 20대 (71.7%) 순으로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6.2%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68.6%로 우세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반대’ 의견은 28.0%로 전체 평균 17.4% 보다 다소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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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10:28:57
국민 80% “수술실 CCTV 설치 찬성한다”? 국민 10명중 8명이 소득상한 2%의 소득세율을 99퍼센트로 하자는 것으로 찬성하면 소득세 최고세율을 99퍼센트로 해도 되는 것인가?
2021-06-21 10:40:53
된다 안된다고 다툴게 아니고 제대로 들어갈 사람이 들어가 수술을 했는지만 확인할 수 도록 입구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한다~! 내가 일하는것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한다면 감시받는거 같아 일이 제대로 되겠는가???
2021-06-21 10:29:58
다 좋은데, 그러면 의사들이 위험한 수술은 아이에 안들어가려고 할것 같은데.. 그러면.. 내 손해 아닌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