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발시 남녀 구분없이 ‘똑같은 체력검사’…2026년부터

  • 뉴스1
  • 입력 2021년 6월 22일 18시 32분


© 뉴스1
© 뉴스1
오는 2026년부터 경찰 지망생들이 성별 구분없이 동일한 체력검사를 보게 된다.

경찰청은 22일 자료를 내고 “전날(21일) 국가경찰위원회는 전날 남녀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체력검사 도입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체력 검사는 ‘ 5개 코스(Δ장애물 코스 달리기 Δ장대허들 넘기 Δ밀기·당기기 Δ구조하기 Δ방아쇠 담기기)를 연속 수행해 제한시간 내 통과 여부에 따라 통과(Pass) 또는 실패(Fail)를 결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2017년 경찰개혁위원회가 남녀 차별 없는 채용을 위해 성별 분리 모집을 폐지하고 일원화된 체력기준을 개발하라고 권고했고, 2019년부터 영구용역 등을 통해 직무적합성이 높고 남녀 공통적용이 가능한 체력검사 방안을 검토해 순환식 체력검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체력검사를 2023년부터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선발, 경찰행정학과 경채 등에 우선적용하고 2026년부터 전면시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