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 간 ‘엽기 학폭’이 발생해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는 등 국민적 공분을 샀던 경남 하동교육지원청 관내에서 또다시 학교폭력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 하동경찰서는 관내 한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후배를 폭행한 여학생 A 양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하동의 모 중학교 3학년 A 양은 1년 후배인 B양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 양은 B 양이 자신에 대해 ‘식사습관이 나쁘다’는 말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교사 2명과 다수의 학생이 보는 앞에서 B 양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및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 등의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에 대해 출석 요구서를 2회 발송했지만 A양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다.
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2021-06-24 14:38:32
와우!! 이런것도 보고 배워 써먹네 떡잎부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