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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현직 경찰관이 모텔에서 여성을 마구 때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A 순경을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 순경은 이날 오전 3시 2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B 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 씨는 얼굴 등을 다쳤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순경과 B 씨는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
A 순경과 B 씨는 평소 알고 지내거나 연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람의 신원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귀가 조치했다. 조만간 A 순경과 B 씨를 불러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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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21:40:32
코로나 때문에 정신 이상 왔다고 해라 그럼 무죄다. 참 별일이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