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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수 진남관, 3D 입체영상으로 복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6-25 03:00
2021년 6월 25일 03시 00분
입력
2021-06-25 03:00
2021년 6월 25일 03시 00분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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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수영과 부속 건물 77채 등
2023년부터 일반에 공개하기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사용했던 전남 여수 진남관(국보 제304호)과 부속 건물이 3차원(3D) 입체 영상으로 복원된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디지털 지역 인문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라좌수영과 부속 건물 77채, 성곽 등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인문콘텐츠로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023년부터 3D로 구현된 전라좌수영을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완성된 디지털 지형에 온라인 접속이 쉽도록 각각의 건물과 정보를 연결한다. 3D로 재현한 건축물에는 역사적 스토리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130년 전 기록을 보여준다.
일제강점기 중앙동과 교동이 매립되면서 파손된 1.7km 둘레의 좌수영 성곽과 좌수영 내에 존재했던 77채 부속 건물은 대부분 소실돼 흔적만 남아 있다.
진남관은 4년째 문화재 전면 해체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화재청은 진남관을 2022년 5월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고증 연구와 발굴을 병행하고 있어 공개 시점은 더 늦춰질 수 있다.
#여수 진남관
#3d
#입체 영상 복원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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