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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요즘 SNS 흔한 ‘영정사진 앞 셀카’ …“관종이다” vs “애도 신풍속”
뉴스1
업데이트
2021-06-25 17:44
2021년 6월 25일 17시 44분
입력
2021-06-25 17:44
2021년 6월 25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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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공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중 장례식장 영정사진 앞에서 사진을 찍어 고인을 애도하는 이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3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례식장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는 행동’과 관련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작성자는 “장례식장 영정 사진 앞에서 사진을 찍은 뒤 ‘이모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저 꼭 좋은 사람 될게요’, ‘사랑해요. 지켜봐 주세요’ 등의 말과 함께 SNS에 올리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작성자는 “아는 지인이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영정 사진 앞에서 셀카를 찍어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을 보고 ‘굳이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그램 감성놀이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싫다. 왜 다른 사람의 죽음을 자신의 SNS 홍보에 활용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내 죽음을 SNS 활동에 이용하는 이들이 있다면 화가 날 것 같다”, “정말 무례한 행동”이라며 장례식장에서의 SNS 활동을 비판했다.
반대로 “신문에도 부고가 올라오지 않느냐”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발달한 것에 따라 새로운 애도 문화와 부고 알림 방식이 되는 것 아니겠냐”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편 최근 유명인은 물론이고 일부 유튜버, 인플루언서 들이 장례식장에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해 공개해 거센 비판을 받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지난 4월 서현진 전 아나운서는 SNS에 “장례식장 가는 길”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를 찍어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고인과 유족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서 전 아나운서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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