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연소 확대 저지와 인명 수색을 위해 투입된 광주소방서 김동식 구조대장이 실종, 48시간 만인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 되었다. 故 김동식 소방령의 영결식은 21일 경기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거행 되었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 되었다.
전 세계 델타 변이 확산, 도쿄 올림픽 반대 시위
7월 완화된 사회적거리두기를 앞두고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알파형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 입출국장은 방역복을 착용한 승객까지 보이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도쿄올림픽을 30일 남긴 일본에서는 올림픽 반대 시위가 커지고 있다.
힘든 한 주, 송영길 대표
경선 시기 관련 여당 내 갈등이 심했던 한 주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설훈 의원은 “회의를 비공개로 하지 말고 공개로 하자”는 발언을 하자 송영길 대표가 눈을 감은 채 듣기만 했다.(맨 아래사진) 이날 의원총회 전 열린 최고위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윤미향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이 제명 됐다. 21일에는 직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징역 7년형이 구형됐다. 23일에는 이종배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대표가 윤석열 X파일 최초 작성자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지목,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민주당 경선은 25일 논란 끝에 9월로 결정이 났다.
따릉이 타고 쌩쌩, 이준석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MZ 행보가 눈길을 끈 한 주 였다. 21일 강남역 인근 거리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찾아가 경청하고 22일 한 행사에는 따릉이를 타고 참석했다. 23일 제주시 해안도로에서는 전동 킥보드를 체험하기도 했다. 24일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를 직접 진행하였고 25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 했다.
고개 드는 대선주자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권 선언을 예고했다. 이보다 앞서 추미애 전 법부부 장관은 23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홍준표 의원은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최재형 감사원장도 대선을 염두 한 사퇴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주자들의 한 주간 언론에 노출된 사진과 리얼미터가 최근 조사한 대선 후보 지지율을 정리해 봤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언론 노출이 없어서 종로 사무실 사진으로 대체 했다. (맨 위 중앙사진)
성 김 북한 반응은 냉랭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9일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21일 북핵문제를 담당하는 한국의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롯데호텔에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만났고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성 김 대북특별대표의 청와대 예방 직전 북한 김여정 당 중앙위 부부장이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메시지를 내 놓았다. ‘꿈보다 해몽’ 속담을 인용 미국이 잘못된 기대로 더 큰 실망에 빠질것이라는 짧은 담화를 발표했다.
한국전쟁 71주년
한국전쟁 71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충남 계룡대에서 6ㆍ25전쟁 참전용사 무공훈장 서훈식이 열렸다. 참전용사 유가족들은 해군 군악의장대의 사열을 받았다. 같은 날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는 ‘제71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군 전몰용사 추모제’가 열렸다. 이곳에는 6·25전쟁에서 희생된 11개국의 전몰용사 2311명이 안장돼 있는 곳이다. 청와대 영빈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초청 오찬을 열고 6.25전쟁 참전용사인 하사용 씨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였다. 서울도서관, 부산 남구청등의 외벽에는 추모 현수막이 걸려 있다.
희비 엇갈린 코스피, 코인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3300선을 돌파 했다. 25일 장중 최고치는 3316.08, 종가는 어제보다 0.51% 오른 3302.84로 마감했다. 지난 1월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 한 후 3200선에서 약 5개월에 걸친 조정 국면을 지나 3300에 올라섰다. 반대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22일 3만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중국 정부의 비트코인 규제강화라는 악재도 한 몫했다.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휘청거림에 따라 증권업계에선 국내외 증시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류호정, 이번엔 ‘멜빵바지 등원’
국회 본청 앞 잔디밭에서 등이 드러나는 보릿빛 드레스에 타투 스티커를 붙인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3일 멜빵 바지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등장했다. 류 의원은 국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반바지, 청바지, 원피스, 치마를 입고 등원 하며 ‘파격 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사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일어난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붕괴 사고의 사망자가 26일(한국시간) 4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 수도 종전 99명에서 15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1981년에 지어진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는 24일(현지시간) 12층 건물 중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전체 136가구 중 55가구가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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