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은 서울 광진구시설관리공단과 근로자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김형진 이사장, 김형주 사무국장, 최윤정 부설 마음의원 원장, 이정민 연구위원과 광진구 시설관리공단 김상국 이사장, 조진술 상임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광진구 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시설관리공단 근로자의 정신(심리) 건강지원 사업 ▲시설관리공단 근로자의 정신(심리) 장애 예방사업 및 건강권 증진 관련 사업 ▲기타 관련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공동사업 및 지원을 위한 협력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진구시설관리공단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치유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근로자(정신건강)지원프로그램(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을 진행하게 된다.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은 광진구시설관리공단 근로자의 업무수행 과정 중 발생하는 직무스트레스, 직장 내 갈등, 심리적 장애 등 직장인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치유하기 위한 개인 심리상담 및 집단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광진구시설관리공단 근로자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현주소를 진단하는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근로자들의 직무관련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현황 파악을 위한 심리검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개인 심리상담 및 다양한 집단프로그램을 맞춤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진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이사장은 “광진구시설관리공단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시설관리공단 근로자들의 직무환경 개선 및 정신건강 복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진구시설관리공단 김상국 이사장은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다양한 행정수요에 따른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를 덜고 심신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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