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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서 여중생 조건만남 알선·성매수 27명 무더기 적발
뉴스1
업데이트
2021-06-28 15:37
2021년 6월 28일 15시 37분
입력
2021-06-28 15:36
2021년 6월 28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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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뉴스1자료)2021.6.28/© 뉴스1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8일 여중생들에게 조건만남을 알선한 후 알선비를 챙긴 혐의(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22)등 3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했다. 또 성을 매수한 남성 15명은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B씨(22)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추가 범죄 혐의가 드러났다.
앞서 지난 5월7일 B씨 등 20대 3명과 10대 여중생 5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D양에게 조건만남을 강요했지만 D양이 이를 거부하고 경찰에 신고하자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상가 옥상에서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폰 포렌식을 통해 밝혀진 조건만남 피의자들은 모두 12명이며, 이들로부터 성을 매수한 50대 남성 등 15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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