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금리 3.0%로 인하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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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4년간 추진해온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의 금리를 종전 3.8%에서 3.0%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미혼 청년’에게만 국한했던 지원 대상을 ‘청년 부부’로 확대해 7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자립을 준비하며 거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청년이면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대출 추천 및 이자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소지가 대전이거나 대전에 있는 학교 또는 사업장에 근무하는 청년이면 해당된다. 임차보증금 1억5000만 원 이하의 대전지역 주택을 계약할 경우 지원할 예정이다. 전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도 모두 해당된다.

특히 청년 자부담 금리도 기존 0.9%에서 0.7%로 인하해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부동산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의 임대차 계약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청년 주거정책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청춘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청년 주택임차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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