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수도권 밤까지 ‘시간당 30㎜’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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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9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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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 28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신정문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6.28/뉴스1 © News1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 28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신정문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6.28/뉴스1 © News1
화요일인 29일 퇴근길을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과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일강수량은 Δ서울 은평구 37.5㎜ Δ경기 포천이동 34.5㎜ Δ시흥 28.5㎜ Δ서울 강북구 20.0㎜ Δ강서구 13.5㎜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 12시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경기 용인과 전북 장수에는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지역에서는 30일 0시까지 20~7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에서는 하천과 계곡물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상하수도 및 맨홀, 배수관 등 지하 시설물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가 내리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27.8도 Δ인천 26.7도 Δ춘천 27.5도 Δ강릉 25.2도 Δ대전 24.2도 Δ전주 24도 Δ광주 27.5도 Δ대구 29.7도 Δ울산 25도 Δ부산 25.8도 Δ제주 25.4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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