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낮 1시경 서초구 서초동의 한 빌딩 앞에서 김 전 의원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 시신에선 타살 혐의점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확한 사망 경위 및 유서 여부를 확인 중이다.
제주도 서귀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고향인 제주도 서귀포 지역구에서 17대(열린우리당), 18대(통합민주당), 19대(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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