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남자가 가슴 만졌다” 신고 2분만에 50대 남성 검거

  • 뉴스1
  • 입력 2021년 6월 29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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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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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8일 오후 구로구의 한 노상을 지나가는 피해자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뒤 피해자는 “모르는 남자가 가슴을 만졌다”며 112신고를 했고, 경찰은 신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피해자는 A씨를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A씨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도주하려 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횡설수설하다가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자신이 실수한 것 같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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