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화도시협의회 출범 완주군, 첫 의장 도시 맡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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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전국문화도시협의회를 이끈다.

완주군은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최근 출범식을 갖고 1기 의장 도시로 완주군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의장을 맡아 1년 동안 협의회를 이끈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강원 강릉, 경남 김해, 부산 영도, 경기 부천, 제주 서귀포 등 전국 12개 도시로 꾸려졌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속가능한 문화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회는 각 도시의 문화도시사업 대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계와의 소통에 힘쓸 예정이다. 문화도시 조성이 일시적인 공모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와 협력을 강화한다. 다음 달 8일에는 제주 서귀포에서 ‘문화, 도시, 그리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주제로 문화도시 정책 포럼을 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협의회 출범으로 문화 산업에 대한 실질적 연구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회원 도시와 함께 문화도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 산업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전북 완주군#전국문화도시협의회#첫 의장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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