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94명…4월하순 이후 68일만에 최다

29일 대구 달서구 이마트 월배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마트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10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뉴스1

오는 1일 거리두기 완화를 앞두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했다. ‘4차 유행’이 진행 중이던 지난 4월 23일(797명) 이후 68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759명, 해외 유입 확진자 35명이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15만6961명으로 집계됐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33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5303건(확진자 17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474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2108건이다.

국내 신규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68명, 부산 13명, 대구 11명, 인천 29명, 광주 6명, 대전 26명, 울산 4명, 세종 3명, 경기 234명, 강원 14명, 충북 5명, 충남 8명, 전북 10명, 전남 7명, 경북 3명, 경남 16명, 제주 2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외 아시아 27명, 유럽 6명, 아메리카 1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 이중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코로나19 격리 치료 환자는 7250명으로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다. 격리 해제 환자는 616명 추가된 14만7693명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8명(치명률 1.29%)이다.

한편 이날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6084명이 추가돼 누적 접종자는 1532만1254명(인구 대비 접종률 29.8%)이다. 2차 접종자는 11만6230명이 추가돼 누적 접종자는 490만5462명(인구 대비 접종률 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