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동체 생산 농특산물 판매
전북 임실군이 최근 전주에 ‘임실N치즈하우스’를 열었다.
임실N치즈하우스는 임실N치즈 브랜드를 홍보하고 임실치즈를 비롯한 임실군 공동체가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카페 형태로 만들어졌다. 유동인구가 많은 전북도청 앞 홍산중앙로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전시판매장과 각종 회의나 온라인 판매 때 스튜디오로 사용할 커뮤니티 룸 등을 갖췄다. 전시판매장에서는 임실에서 만든 치즈는 물론 치즈를 활용한 핫도그, 햄 등 가공식품을 판다. 농특산물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상시 판매하지는 않는다.
임실치즈를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나 요거트 음료, 커피 등을 맛보고 치즈와 젖소 등 임실치즈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담은 에코백, 머그컵, 앞치마 등 기획 상품도 판매한다. 치즈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담은 홍보 책자도 전시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명품 임실N치즈와 청정 임실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농가 소득을 높이고 도시민에게는 지친 심신을 달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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