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클래식-국악 공연
유튜브 통해 실시간 중계
인천시가 직할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기념식을 준비했다. 시는 1일 시청 중앙홀에서 직할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 독립 40주년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반부터 11시 20분까지 진행된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소프라니스트(소프라노 음역대를 노래하는 남자 가수) 문지훈 씨가 ‘꽃밭에서’ ‘상록수’ 등을 노래하며 역경을 이겨낸 과정과 희망을 전한다. 판소리꾼 김경아 씨, 성악가 이연성 씨가 각각 ‘배 띄워라’ ‘푸르른 날’을 부른 뒤 컬래버레이션으로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한다. 쏠트인챔버 관현악단의 무대에 오른다. 시는 유튜브를 통해 행사를 생중계한다. 1∼4일 중구 개항장 일대에선 ‘문화재 소야행’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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