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병역비리 의혹’ 서울청 반부패수사대가 맡는다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7월 1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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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병역 특혜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착수한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 대표의 병역법 위반 혐의 관련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앞서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지난달 21일 이 대표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바 있다.

이 단체는 이 대표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SW 마에스트로 과정’을 들은 것은 병역법과 전문연구 요원·산업기능요원의 관리규정 겸직금지 조항 등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10년 전 병무청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고 검찰에서도 다시 들여다봐서 문제 없다던 사안”이라며 “병무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졸업생’으로 명기해 지원, 합격해 연수받았고, 휴가와 외출 처리도 정확히 했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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