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확진자, 1주일새 105→236명 급증…81% 수도권

  • 뉴스1
  • 입력 2021년 7월 1일 15시 40분


코멘트
새로운 거리두기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 개편안 적용 시점이 일주일 유예된 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7.1/뉴스1 © News1
새로운 거리두기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 개편안 적용 시점이 일주일 유예된 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7.1/뉴스1 © News1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대학생 확진자도 급증했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대학생 23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직전 1주간 105명에서 2배로 늘었다.

특히 서울 132명, 경기 53명, 인천 7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81.4%인 192명을 차지했다.

직전 1주 동안 65명이었던 수도권 대학생 확진자가 한 주 만에 3배로 증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대전 각 6명, 강원·광주 각 5명, 대구·충북·전북 각 3명, 전남 2명, 제주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울산, 세종, 경북, 경남에서는 지난 한 주 동안 대학생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올 3월 신학기 시작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은 총 2537명으로 늘었다.

지난 한 주 동안 교직원 신규확진자는 18명 발생했다. 서울·경기 각 5명, 충남 3명, 강원 2명, 광주·전북·전남 각 1명이다.

신학기 이후 교직원 확진자는 총 249명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