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들이 대전시 주최의 만화·웹툰 분야 창작지원 사업 공모에서 대학 부문을 석권했다.
배재대(총장 김선재)는 아트앤웹툰학과 2학년인 곽우주, 김민정, 김유진, 배아형 씨가 대전시·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의 ‘2021 만화·웹툰 분야 아이디어 창작지원사업’에서 대학 부문 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4명을 선발하는 대학 부문을 모두 석권했고 예비 후보 1번도 같은 학과 학생이 차지했다.
이들은 카카오 웹툰 코너의 작가나 PD, 편집자 등 웹툰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지원받고 1인당 300만 원의 창작지원금도 받는다.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그동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창작 과제로 선정한 작품들은 국내 유명 웹툰 플랫폼 공모전 출품·에이전시 계약으로 이어져 왔다.
이들을 지도한 김세종 배재대 아트앤웹툰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학생들이 작가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학과가 만화·웹툰계 스타 작가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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