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요양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하는 ‘전남사회서비스원’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복지 분야 종사자에게 일자리 제공
도서-오지 복지사각지대 우선 지원

보육부터 요양까지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출범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왕인실에서 전남사회서비스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 위탁에 의존한 복지 서비스를 광역지자체가 주체가 돼 공공 서비스를 하고, 종사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공익법인이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11번째로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하고 종사자를 직접 고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할 계획이다. 민간 서비스 기관의 품질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 사회복지시설의 일부를 직접 운영하고 종합재가센터도 설립해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노인 돌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재가센터는 도민 모두가 고른 서비스를 받도록 도서나 오지 등 복지 사각지대나 서비스 수요가 많고 공급이 필요한 지역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사회서비스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복지 분야 종사자의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노인 인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전남사회서비스원#출범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