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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기시간 너무 길어”…선별진료소 의사 폭행한 40대 남성
뉴스1
업데이트
2021-07-02 16:50
2021년 7월 2일 16시 50분
입력
2021-07-02 16:50
2021년 7월 2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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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의사를 밀치고 경비원에게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폭행,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씨(45)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일 오전 11시43분쯤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중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며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현장에 있던 의사에게 머리를 들이밀어 밀치고 이를 보고 말리려던 경비원에게 흉기를 꺼내 위협하기도 했다. A씨는 최근 우울증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후 A씨를 병원에 입원시킬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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