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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흥 시화공단 스펀지 공장 화재 7시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뉴스1
업데이트
2021-07-03 09:33
2021년 7월 3일 09시 33분
입력
2021-07-03 09:33
2021년 7월 3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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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한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1.7.3 /뉴스1 © News1
2일 밤 경기 시흥시 시화공단 소재 스펀지(폴리우레탄 폼)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일 오전 4시5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전날 오후 9시54분쯤 불이 난 지 7시간만이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1개동과 내·외부 집기 등이 소실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9명도 재빨리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불은 공장 건물 내 숙성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화재 당시 화염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 신고만 190여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거세지자 대응1·2단계를 순차적으로 발령, 진화작업에 나섰고 3일 오전 완진했다.
현장에는 지휘차 등 소방장비 81대와 인력 255명 등을 투입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까지 발령된다.
불이 난 공장은 지상 3층 양식 철골조 건물 5개동(연면적 1만1790여㎡)으로 조성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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