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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운전하다 사람 친 뒤 350m 달린 40대…피해자 숨져
뉴스1
업데이트
2021-07-04 09:46
2021년 7월 4일 09시 46분
입력
2021-07-04 09:45
2021년 7월 4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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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도로에 누워있는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35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2차선 도로 2차로에 누워있던 30대 남성을 쳤다.
A씨는 피해자를 친 뒤 바퀴에 깔고 약 350m를 더 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숨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 수사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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