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토요일’ 확진자 올해 최다치 또 경신…289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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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4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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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지난 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하루 사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9명 추가로 나오면서 올해 토요일 최다치를 한 주 만에 갈아치웠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3일) 서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총 28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286명, 해외유입 3명이다.

하루 전(2일) 359명과 비교하면 주말 효과 영향으로 70명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29일 하루 확진자가 375명으로 치솟은 뒤 4일 연속 300명대 초중반을 유지했지만 닷새 만에 200명대로 내려갔다.

하지만 올해 들어 토요일만 놓고 보면 하루 확진자 발생 수가 최다치로 확산 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26일에도 서울에서 신규 확진자가 242명 발생하면서 올해 토요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 주 만에 47명 늘어나면서 토요일 최다치를 다시 경신했다.

현재 서울 누적 확진자는 5만131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516명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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