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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총리실 “김부겸, ‘수산업자’ 김씨 전혀 몰라…개인적 친분 없어”
뉴스1
업데이트
2021-07-06 15:57
2021년 7월 6일 15시 57분
입력
2021-07-06 15:57
2021년 7월 6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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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2021.7.5/뉴스1 © News1
국무총리비서실은 6일 언론·법조계에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가 과거 김부겸 총리 보좌관 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보도에 대해 “김씨는 총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인용된 사진은 2012년 총선 당시 대구에서 길거리 유세 중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자와 시민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명 ‘수산업자’ 김씨는 김 총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며 어떠한 개인적 친분을 가지거나 (사적으로) 만난 적도 없다”며 “이를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당시 김 총리 보좌관이었던 사람들 중에 ‘수산업자’라는 김씨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유세 중 같이 찍은 사진 하나만으로 친분이 있다고 하는 건 (총리 입장에서) 억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2016년 사기죄로 복역한 김씨가 이듬해 12월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직후 주변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던 김 총리의 보좌관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다녔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2012년 19대 총선 때 김 총리가 대구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하던 당시 유세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지인들에게 보여주며 친분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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