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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낮술 말다툼→폭행…주류업체 권역장 뇌사 12일 만에 사망
뉴스1
업데이트
2021-07-06 18:33
2021년 7월 6일 18시 33분
입력
2021-07-06 18:33
2021년 7월 6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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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거래처 대표와 낮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붙어 폭행으로 뇌사 상태였던 한 주류업체 권역장이 12일 만에 숨졌다.
6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목포시 하당동 한 식당에서 주류업체 권역장 A씨와 주류상사 대표 B씨가 술을 마시던 중 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약 3시간 가량 낮술을 마시다 대금결제 문제로 언쟁이 붙어 몸싸움으로 번졌다.
식당 밖으로 나와 계속해서 싸우던 중 B씨가 A씨를 밀어 땅바닥에 넘어뜨렸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뇌사 상태에 빠져 12일을 지낸 뒤 결국 5일 오전 숨졌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B씨에 대해 폭행지상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지만 고의성이 없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지난 2일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목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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