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만 56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6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이날 신규확진자의 주요 집단경로는 강남구 삼성동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여의도 일대 식당, 마포구 소재 음식점, 서초구 소재 학원 등이다.
특히 이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재난문자로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무역센터점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공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역학조사에서 무역센터점은 출입자 관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나 일부 직원이 증상 발현 후에도 계속 근무한 것이 감염의 원인으로 추정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