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 확진 절반 이상이 ‘변이 바이러스’…유전자 분석 649건 중 325건

  • 뉴시스
  • 입력 2021년 7월 7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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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형 168건(25.9%), 델타형 153건(23.6%)
해외 유입은 대부분 변이...96.8% 검출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1주 국내 주요 변이 검출률이 지난주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최근 1주간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325건이다.

전체 649건 중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건수가 325건으로 검출률은 국내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쳐 50.1%를 기록했다.

변이 325건 중 알파형은 168건(25.9%), 델타형은 153건(23.6%)이다.

이는 직전 주(6.20∼26)의 37.1%(719건 중 267건)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해외 유입 사례의 변이 검출률은 96.8%로 대부분이 변이 감염자였다.

국내 감염사례의 변이 검출률은 39.0%로 알파형 29.1%, 델타형 9.9%였다.

직전주에는 국내 검출률 30.5%, 해외 검출률 92.2%로 변이 감염 수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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