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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전남 호우특보 ‘해제’…장마전선 소강상태 소나기 예보
뉴스1
업데이트
2021-07-08 08:58
2021년 7월 8일 08시 58분
입력
2021-07-08 08:58
2021년 7월 8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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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대구 도심 횡단보도에서 오락가락하는 장맛비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7.5/뉴스1 © News1
광주기상청은 8일 오전 4시를 기해 전남 10개 시군(강진·고흥·광양·보성·순천·여수·완도·장흥·진도·해남)에 발효됐던 호우예비특보를 해제했다.
최대 535.5㎜의 장맛비가 쏟아진 광주·전남 지역의 호우특보가 전부 해제되고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지난 5일부터 누적강수량은 해남 409.0㎜, 강진 389.4㎜, 장흥 388.1㎜, 보성 383.7㎜, 고흥 336.6㎜ 등이다.
지점 별로는 해남(현산)이 535.5㎜로 최고 수준이며 장흥(관산) 469.5㎜, 진도(읍) 460.4㎜, 고흥(도양) 433.5㎜를 기록했다.
장맛비는 그쳤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여전히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60㎜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비도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정체전선에 의해 많은 곳은 500㎜가 넘는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졌을 것‘이라며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우려되니 침수와 범람, 역류, 산사태 등에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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