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자책골 인정한 정부…방역 지침 준수 주장한 민노총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10일 18시 56분


[일사정리]〈7월 1주차〉일주일 동안 뉴스에 나온 사진을 정리합니다


백신 공백기에 코로나 4차 대유행
동아일보사진부, 뉴시스, 뉴스1
동아일보사진부, 뉴시스, 뉴스1


10일 신규 확진자가 1378명 나오면서 사흘째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연속 천 명 확진자는 나흘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한 방송프로에서 ‘섣부른 방역완화’ 실책을 인정하며 ‘정부 책임자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확보한 하반기 백신 물량은 7월 말부터 들어 올 예정이라 ‘백신 공백’ 속 코로나19 대유행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정부는 ‘셧다운’에 해당하는 ‘거리두기 4단계’를 12일부터 2주간 시행할 예정이다.

8일 서울 삼성역 출구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있다. 같은 시각 삼성역 인근 병원에는 접종가능한 잔여백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8일 서울 삼성역 출구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있다. 같은 시각 삼성역 인근 병원에는 접종가능한 잔여백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12일부터 2주간 적용되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행되면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후 2인 이하만 허용되며, 
백신접종자에 대한 방역 완화 역시 유보된다. 이는 현행 거리두기 체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조치로 사실상 ‘셧다운’에 해당한다. 뉴스1
12일부터 2주간 적용되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행되면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후 2인 이하만 허용되며, 백신접종자에 대한 방역 완화 역시 유보된다. 이는 현행 거리두기 체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조치로 사실상 ‘셧다운’에 해당한다. 뉴스1


민노총, 방역 무시한 대규모 불법집회 강행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뉴시스, 뉴스1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뉴시스, 뉴스1


3일 민주노총 8천여명(집회측 추산)이 종로3가 도로를 불법점거하고 집회를 강행했다. 5일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7.3 전국노동자대회 정부의 대응방침 규탄 입장발표’를 하면서 자료 사진으로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출마 선언장 모습과 노동자대회 사진을 비교 하며 거리두기를 지키며 집회를 했다고 주장했다.

美, 섣부른 폭죽놀이? 독립기념일날 코로나 독립선언 가져
AFP, AP뉴시스
AFP, AP뉴시스


4일(현지시각)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뉴욕과 워싱턴에 몰려들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백악관 발코니에서 부인 질 여사와 가족들과 불꽃놀이를 보며 “백신 접종으로 인해 코로나19로부터의 독립하는 날”이라며 독립 선언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약 3주 만에 신규 확진자 2배 이상 늘고 있다며 미국에서 올가을 재유행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 했다.

도쿄올림픽 결국 무관중으로… 125년 올림픽 역사상 처음
AP뉴시스
AP뉴시스


도쿄올림픽 개막이 채 보름도 남지 않은 상황에 일본 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등세를 보이자 긴급사태를 발표하고 올핌픽 또한 ‘무관중’을 결정 했다. 입장료 수입이 증발 되며 대회조직위와 일본 정부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올림픽 강행’으로 연임에 도전하려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도 사면초가에 빠졌다. 가운데 사진은 지난 5월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 육상 테스트 이벤트 모습.

목표는 ‘톱1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결단식 가져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뉴시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뉴시스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주요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로 종합순위 톱10이다. 개회식 남녀 공동 기수는 수영 유망주 황선우와 배구의 월드스타 김연경이 맡는다

‘바지’만 남은 민주당 예비경선
사진공동취재단, 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뉴시스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tv 토론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여배우와의 스캔들 관련 질문을 하자 이 지사가 “바지라도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답변 했다. 이 후 ‘바지발언’은 논란을 일으켰고 다음 토론에서 이 지사의 사과로 끝이 났지만 토론에 참가했던 최문순 강원지사는 “밤새워 준비한 정책들이 일부 후보의 한마디로 쓸려나가는 것을 보며 허무함을 느꼈다”는 말을 했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6일~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전국민 대상 이재명 (32.4%), 이낙연(19.4%), 추미애(7,6%), 정세균(6.0%), 박용진(5.0%), 최문순(1.8%), 양승조(1.4%), 김두관(0.8%), 없다(22.8%), 잘모름(3.0%)가 나왔다.)

최재형 부친상 빈소에 조문 온 야권 대권주자들
사진공동취재단, 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뉴시스


야권 대선 주자들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등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빈소에 조문을 하였다. “대한민국을 밝혀라” 는 부친 유언 받은 최 전 원장은 사퇴 9일만에 “정치 참여”를 공식화 했다.

폭우와 폭염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AP뉴시스, 뉴시스, 뉴스1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AP뉴시스, 뉴시스, 뉴스1


최근 일본에 기록적 폭우에 엄청난 산사태로 약 20명이 실종 되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장맛비에 전남 광양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8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반대로 미국 캘리포니아는 전역에 덥고 건조해 소방관들은 여러 곳에서 발생한 산불과 싸우고 있다.

美, 마이애미 아파트 ‘생명 신호 없어’ 유해 수습 전환
AP뉴시스
AP뉴시스


4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추가 붕괴 위험과 허리케인 ‘엘사’의 접근을 감안 붕괴 아파트 나머지 부분을 폭파·철거시켰다.

7일(현지시간)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이날 당국은 “생명의 신호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작업은 ‘유해 수습’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이날 당국은 “생명의 신호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작업은 ‘유해 수습’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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