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페러글라이딩 중 염전 추락…승객 1명 사망·조종사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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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11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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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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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 중이던 조종사와 승객이 인근 염전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조종사인 A씨(50대 남성)가 중상을 입고 승객 B씨(50대 여성)는 숨졌다.

구조 당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중상을 입은 A씨는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60M 높이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 중 엔진 고장으로 염전 수로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B씨가 레저용 페러글라이딩을 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종사 A씨 및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보령=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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