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발열 증상이 감지된 입도객 1만7489명과 자발적 검사자 등을 포함한 4만7664건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처럼 제주 관문인 공항에서 코로나19 유입 차단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입도객 증가에 맞춘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복지여성국장은 “기존 제주형 방역대책은 타지역에 비해 강화된 정책이고 소상공인 등과 균형을 맞춰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주일간 확진자가 눈에 띄게 급증한다면 더 강력한 방역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은 사전에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여행 계획을 취소하길 바란다. 이제는 여행도 자기 책임을 다하는 여행이 돼야 한다”며 “우리 모두의 제주를 위해서는 국민들이 십시일반 노력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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