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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 직장 동료’ 20대女 사진, 남성들에 보내 수백만원 ‘꿀꺽’
뉴스1
업데이트
2021-07-12 09:53
2021년 7월 12일 09시 53분
입력
2021-07-12 09:53
2021년 7월 12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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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40대 여성이 전 직장 동료였던 20대 여성의 사진 수백장을 도용, 남성들에게 접근해 돈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A씨를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 직장 동료였던 B씨의 사진을 이용해 B씨인 것처럼 남성들에게 다가가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사진 약 150장을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A씨를 사칭하고, 본인의 신체 주요 부위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측은 A씨가 최소 4명에게서 수백만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고소사건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다. 피의자 조사는 곧 이뤄질 예정”이라며 “피해자가 주장하는 부분은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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