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 거수경례로 정치참여 선언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12일 14시 15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삼우제를 마친 뒤 천안함 전사자 묘역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삼우제를 마친 뒤 천안함 전사자 묘역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정치에 뜻을 두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을 사임한 이후 공식적인 정치참여 선언을 한 것이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삼우제를 마친 뒤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에서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삼우제를 마친 뒤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에서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최 전 원장은 지난주 별세한 아버지 고(故) 최영섭 대령의 삼우제를 위해 대전현충원을 다시 찾았다. 이후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도 방문했다. 그리고 지난해 별세해 1주기를 맞은 백선엽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 고 백선엽 장군 묘소를 찾아 참배한 뒤 이동하고 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 고 백선엽 장군 묘소를 찾아 참배한 뒤 이동하고 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찾은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찾은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전=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말 대한민국을 밝힌다는 것은 모든 국민이, 그리고 특히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우리 사회 곳곳에 소외되고 힘든 분들에게 따뜻한 빛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게 대한민국을 밝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정치에 뜻을 두게 됐고, 앞으로도 그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대권 도전 의지를 공식화 했다. 부친은 ‘대한민국을 밝혀라’라는 유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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