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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1개월만에 20㎏ 빠져”…경찰, 서울노인요양병원 노인학대 진정 내사
뉴스1
업데이트
2021-07-12 14:50
2021년 7월 12일 14시 50분
입력
2021-07-12 14:49
2021년 7월 12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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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의 한 노인요양센터에서 치매노인 학대가 의심된다는 진정이 들어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6월29일 서울 중구 소재의 한 노인요양센터에서 입소자 A씨에게 학대가 있었다는 진정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진정인은 2019년 10월 센터에 입소한 A씨의 가족으로, A씨가 센터에 들어간지 1년9개월 만에 살이 20kg 이상 빠졌으며 다리 근육수축, 욕창과 결핵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기관인 서울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중구청도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정을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등 자료분석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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