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독자가 보내온 메일의 전문입니다. 일부 내용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생략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층간 소음과 관련해 독자 여러분의 경험과 원만한 해법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메일(kkh@donga.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적절한 해법을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경기도 이천의 한 유치원 선생님입니다. 제가 올해 2월, 테라스가 있는 복층 빌라로 이사를 했어요. 그런데 복층 2층의 옆집에서 이야기소리, TV소리 등 여러 생활소음이 너무 심각했습니다. 방음박사라는 전문가 선생님을 모셔 들어보게 했습니다. 이 분 말씀이 2층 복층의 옆집이랑 나무판자 하나로만 벽을 막아 놓아 전혀 방음이 안 된다고 하시네요. 소방관인 저희 신랑이 3교대라 잠을 자야한다고 부탁드렸는데도 달라지지 않네요. 설상가상으로 옆집 아랫집에 친구가 이사가 와서 이제는 시도 때도 없이 아랫집 식구들까지 2층에서 뛰고 달리고 술래집기를 하고 어른들은 새벽1시까지 술을 마셔요. 저희는 소방관 남편. 유치원 교사인 저, 중 2인 아들이 있어요. 아들이 한창 학업에 집중해야하는데 부모인 저희가 아이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어떤 방법이 없을지요? 빌라라서 관리실도 경비실도 없어요. 꼭 전문가의 도움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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