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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박 580통 훔친 일당 “비닐하우스 주소지 착각했을뿐”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13 15:20
2021년 7월 13일 15시 20분
입력
2021-07-13 15:20
2021년 7월 13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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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비닐하우스에서 수박 수백통을 함부로 가져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40대)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4시50분께 진천군 덕산읍 비닐하우스 4개동에서 수박 580여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A씨 등이 타고온 차량을 특정한 뒤 자진출석을 요구했다.
과일 중개상인 A씨는 경찰에서 “거래 중인 비닐하우스 주소지를 착각해 다른 비닐하우스의 수박을 가져갔다”면서 “비닐하우스 주인과는 합의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제 거래내역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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