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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트남 박항서 축구대표 감독 산청군청 깜짝방문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13 15:43
2021년 7월 13일 15시 43분
입력
2021-07-13 15:43
2021년 7월 13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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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군수 등과 환담…장인상 마치고 고향 찾아
=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3일 오후 경남 산청군청을 깜짝 방문했다.
박 감독은 최근 장인상으로 귀국해 부산에서 장례를 마치고 고향인 산청을 찾아 어머니 등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군청을 찾은 박 감독은 이재근 산청군수 등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현재 산청군 전역에는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이 역대 최초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것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재근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웃을 일이 적은 요즘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의 활약 덕분에 신바람이 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박 감독과 형제의 나라 베트남 국민들이 산청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감독은 올해 말까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예선, 아시아축구연맹(AFC) AFC U-23 챔피언십 예선, 2021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등을 앞두고 있다.
[산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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