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하, 대부분 화이자 맞는다…정은경 “접종 일정·방식 조율 중”

  • 뉴시스
  • 입력 2021년 7월 14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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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주력으로 하되 모더나 같이 활용하는 방식 검토"
"50대 접종 끝나기 전이더라도 화이자 물량 고려해 접종"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40대 이하는 화이자의 백신으로 접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14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정 청장은 “현재 8월 접종 계획을 수립 중이고, 가장 핵심은 18~49세에 대한 접종 일정”이라며 “아마 40세 이하 연령층에서는 모더나 또는 화이자로 접종”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청장은 “화이자 백신 물량이 7~8월 도입되기 때문에 화이자를 주력으로 하되 모더나를 같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최대한 백신 공급 일정을 고려해 연기가 되지 않도록 정리해 말씀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 청장은 “40세 이하 접종은 50대 접종이 다 끝나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화이자 백신의 공급 물량 등을 고려해 접종 시작 일정과 예약 일정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5~59세의 경우 7월26일부터 8월14일까지, 50~54세는 8월16일부터 8월25일까지 접종을 받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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